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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이름
박종현
직업
PD 지망생
간단 소개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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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현 포트폴리오

노션

교육

소속/기관명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종류 | 전공

대학교(학사) |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재학 기간 | 재학 상태

2018.03. ~ 2024.08. | 졸업

경력

회사명

한국방송공사(KBS)

직급 | 부서 | 근무 유형

사원 | 콘텐츠아카이브부

근무 기간

2023.02. ~ 2023.12. (11개월)

담당 업무

KBS 아카이브 유튜브채널 <옛날티비>, <Again 가요톱10> 디지털 콘텐츠 제작
아카이브 콘텐츠를 활용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 (기획, 구성, 편집)
- KBS 아카이브의 모든 자료를 활용한 큐레이션 레트로 콘텐츠 제작
- 708090 KPOP 노래 모음집 및 곡별 클립(쇼츠) 등 음악 콘텐츠 제작
○ 포토샵 활용 썸네일 이미지 제작

<옛날티비> 실내 흡연 콘텐츠 400만회 이상 기록
https://youtu.be/gVsFt7To_t8?si=AT0gdOONP-4Zv9uE

대외활동

활동명

CJ 도너스캠프 멘토링

소속/기관명

CJ

연도

내용

○ 고등학생 멘티 대상 영상 제작 관련 멘토링 진행
- 매주 2-3시간 동료와 함께 고등학교 방문
- 기획, 촬영, 편집 등 전반에 걸쳐 교육
- 최종 제출물 현직 PD분께 호평
(기승전결이 완벽함 /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본 경험이 묻어난다)

자기소개

자기소개

#관심을 주면 무럭무럭 자라나는 나무
궁금하게 하지 말고 얼른 말해줘! 보통 모임 자리에 가서 말할 기회가 생기면,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이야기를 푸는 과정이 매력 만점입니다. 이 능력을 키운 이유는 무언가를 받기 위함입니다. 바로 '관심'이죠.
고등학교 졸업식 때, 관심을 받아야 활력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것도 직접 만든 졸업 영상을 상영하고 몇 초 지나지 않아서의 일이었습니다. 도입 부분에서 [제작 : 박종현] 이렇게 화면에 나왔는데 후배와 동기 너 나 할 것 없이 환호를 보냈습니다. 그때 많은 감정이 다가왔습니다. 졸업이 실감 나며 올라온 감동, 재밌게 봐줄까 하는 떨림, 인정받았다는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특히 뿌듯함에서 이어진 전율은 영상 제작을 계속해야겠다는 의지를 만들었죠. '아, 관심은 짜릿하게 하고 뿌듯하게 만드는구나.'
그래서 PD가 되기로 결정합니다. 사람들의 관심을 먹고, 이를 소화해 영향력으로 뱉어내는 직업이 프로듀서였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고 판단합니다. 부정적인 파동이 생긴다면 누구보다 가슴 아파할 것이기에 악한 사람이 되고 싶지는 않습니다. 최소한 정의감을 지니고 있는 쪽이 어울리죠.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

편집 경력은 꽤나 오래 됐습니다. 초등학교 때 우연한 계기로 접한 이후로 학창 시절에 적용하지 않은 분야가 없었습니다. 각종 과목들의 수행평가, UCC 공모전, 축제 식전 영상 등 항상 따라다녔습니다. 꽤나 익숙해지며 장점도 있었지만, 단점 또한 나타났습니다. 슬픈 내용에는 이런 자막, 재밌는 내용에는 저런 효과 식의 고착화된 습관이 생긴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표현들이 잘못된 건 아니지만, 언젠가는 타파해야겠다는 생각은 항상 품고 살았습니다. 유튜브의 발전, OTT의 등장 등으로 많은 콘텐츠가 쏟아져나왔고 영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뭔가 다른 무언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KBS 콘텐츠아카이브부에 들어가 유튜브 편집 일을 약 1년간 진행했습니다. 처음 맡은 컨텐츠는 실내 흡연이었는데, 아무리 쥐어짜내도 색다른 어떤 것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수님에게 이러한 고민을 공유했더니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라는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 말을 새겨들은 뒤, 쓸모 없는 효과는 걷어내고 필요한 컷만 남겨내고 가독성 좋게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고, 현재 400만 회 이상을 기록한 채널 내 인기 동영상이 되었습니다. 편집뿐만 아니라 제작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화려함이 아닌 기본기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솟아날 구멍은 어디에나 있다

친구와 함께 공모전 출품작을 준비하던 때였습니다. 기존 촬영본에 큰 결함이 있음을 발견했고, 당장 며칠 뒤에 제출해야 했기에 팀원은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물론 많이 불안했지만 침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우선 당장 다음날 촬영 가능한 스튜디오를 찾아 대여했고, 연기 가능한 배우를 수소문했습니다. 결국 섭외에 성공했고, 편집까지 무사히 끝마쳐 제출을 완료했습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제2회 K-Shorts Festival에 초청되어, 한국 엠씨엔 협회상까지 받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이를 통해 불안한 상황 등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침착함과 더불어 직시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당황하게 되면 어느 것도 보이지 않고, 탓할 무언가를 찾게 될 수 있는데 그런 마음가짐은 아무것도 해결시키지 못합니다. 오히려 문제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마인드를 장착하고 살아가고 있으며 어떠한 상황이 와도 이겨낼 자신이 있습니다.

#책임감, 꼼꼼함의 다른 말

본래 학생 자치에 관심이 많아 대학 초창기부터 학년 대표를 연임하며, 전학대회 참석 등 다양한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당시 학생회장 공석 예정의 이유로 학생회 자체 소멸 위기가 생겨 저에게 그 자리를 대신 맡기를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일과는 차원이 다른 부담감에 한사코 거절했습니다. 5~600명 규모의 한 학부를 대표해서 책임진다는 것은 무서웠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누구보다 적격이라는 친구들의 말과 전폭으로 지원해 준다는 후배들의 말을 거절하기 또한 어려웠기 때문에 그 자리에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무사히 마무리했습니다. 별 탈 없이 다음 대표에게 자리를 물려줬고, 현재 원활히 학부가 굴러가고 있습니다. 이 도전에서 크게 느낀 것은 책임감은 꼼꼼함에서 나온다는 것입니다. 회의 하나를 진행함에도 안건지를 6시간 이상 고민해서 전송했습니다. 또한 대면 행사를 경험해 보지 못한 부서장을 이해시키기 위해 해당 가이드라인을 하루 꼬박 새워 작성했습니다.
세심하게 어떤 것이든 놓치지 않으려는 마음이 곧 꼼꼼함이고, 그 마음가짐이 책임감입니다. 만약 회사에서 일하게 된다면 무엇이든 놓치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하나의 의견이라도 소중히
멘토링 대외 활동이 인상 깊습니다. 담당했던 고등학교는 영상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곳이었기에 무엇을 가르쳐줘야 할지 동료 멘토와 함께 많이 고민했습니다. 사실 백지에 물감을 칠하는 건 쉽지만, 이미 칠해져 있는 색깔을 수정하거나 어떤 색깔을 덧붙이는 건 어려운 법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멘티들이 무언가를 얻어가기 위해서는 더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가 나타난 것은 최종 제출 영상 기획안을 작성하던 때였습니다. 선배와 후배의 관계가 철저히 수직적이었던 동아리 특성상 1학년들은 발언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회의 진행이 쉽지 않았고, 익명 설문지라는 묘안을 하나 냈습니다. 물론 간단한 방안이지만 익명성이라는 특성이 의견을 편하게 내놓게 했습니다. 다양한 의견 중에 하나를 고르는 과정도 익명 투표를 거쳐 민주적으로 진행이 되자 기획안 작성도 술술 풀렸습니다. 그 결과 상영회 때 현직 PD님에게 다큐멘터리의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잘 살릴 줄 아는 동아리임을 인정받았습니다.
협업 활동의 크기 또는 단체의 규모와는 상관없이 어느 의견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게 해준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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