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도전에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친하게 지내던 대학 동기형의 학교에서 배운 내용들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보자 라는 제안으로 축제용 인생 네 컷 프로젝트 팀에 같이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모여 각자만의 생각을 말하며 매주 모여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요구사항만 정의하던 와중에 팀을 모은 동기형이 대뜸 학교 축제에 저희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희는 그 당시에 아무것도 준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여서 너무 당황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어진 환경에서 저희가 해결해야하는 문제를 분석했습니다. 문제를 분석해보니 카메라 연동, 결제 시스템 개발, 인화 프린트 연결, 부스 제작이 필요했습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파이썬을 사용해 프린터기에 프린트 명령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프린트 명령 프로그램을 만들고, 교내에 있는 캐논 카메라를 빌려 컴퓨터와 연동 해보니 웹 브라우저를 통해 카메라 정보를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웹뷰를 통해 카메라 연동하는 코드를 작성했습니다. 결제 시스템은 제가 이전에 토스를 사용해 빌링 결제를 테스트한 경험이 있어 토스를 사용해 결제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맡지 않은 키오스크 부분과 해보지 않은 부분에 있어서도 적극적으로 해결 방법을 알아보고 성공적으로 축제기간 동안 1500명에게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저희는 이 프로젝트를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결과, 저의 아이디어를 검증을 받기 위해 전국 ICT 융합 공모전 대회를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희 서비스의 아이디어의 우수성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여기서 더 나아가 사업성과 성과를 인정받고 서비스의 본격적인 사업화를 위해 청년창업 사관학교에 지원해 당선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는 1년 동안 10개의 학교 축제에서 서비스를 운영하였고,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저희 팀은 무수히 많은 도전을 거쳐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