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장과정

[도전은 나의 연료, 문제 해결은 나의 무기]

어릴 때부터 호기심이 많고, 도전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문제에 부딪혔을 때 더욱 흥미를 느끼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끈기 있게 시도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학창 시절 수학 문제를 풀 때도 해설을 보기보다는 나만의 방식으로 접근하며 개념을 깊이 이해하려 했고, 그 재미에 빠졌습니다. 처음엔 짝꿍의 문제를 같이 고민했지만, 점차 친구들이 하나둘씩 제게 찾아와 문제를 같이 풀게 되었고, 반 전체가 함께 고민하는 독특한 문제 풀이 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고등학교 때 정보 과목을 통해 코딩을 처음 접했을 때,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수학과 닮아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그때부터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고, 이를 위해 컴퓨터공학과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쇼핑몰을 운영하는 친구가 랜덤으로 고객을 추첨해야 한다며 고민할 때, 수업에서 배운 Random 클래스를 떠올려 간단한 추첨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었던 경험은, 내가 배운 기술이 누군가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대학 시절 프로젝트 중 마감 전날 예상치 못한 버그가 발생했을 때도, 저는 그 상황을 당황하기보다는 흥미롭게 받아들였습니다. 전체 코드 흐름을 차분히 복기하고, 의심되는 부분부터 한 줄 한 줄 꼼꼼하게 추적해 결국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그 경험은 기술적 성장뿐 아니라,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에는 기술적인 고민이 생기면 팀원들이 가장 먼저 저를 찾아오는 분위기도 자연스럽게 형성되었습니다.

어려운 문제일수록 더욱 끈기 있게 도전하고, 여러 방식으로 해결책을 찾아내는 저의 태도는 정보보안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 중심의 사고와 실행력을 바탕으로, 사이버다임의 ECM 솔루션과 시스템 개발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2. 역량 1) 사용자 중심 사고, 창의적인 해결법

[스스로 개선 사항을 생각하며 요구사항을 200% 만족시키는 개발자]

저는 요구사항에 충실한 것을 넘어 더 좋은 제안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사용자 중심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주도적으로 더 좋은 방법이 있을지 고민하며, 창의적인 방법으로 개선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루 한 개 미션 인증글 공유 프로젝트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통해 게시글 목록 조회 시간을 단축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JDBC를 사용해서 각각의 게시글에 무한 태그가 포함된 채로 게시글 목록을 조회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팀원들은 N개의 게시글이 있으면 N번 모두 조회하여 리스트에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현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N번을 1번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아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outer join을 사용해 한꺼번에 조회하고, 반환된 ResultSet을 돌면서 이전 Cursor의 ID와 다르면 게시글 객체를 생성하고, 같으면 해당 게시글에 태그를 리스트로 추가하면서 해결했습니다. 더 빨리 조회할 수 있는 방법을 창의적으로 고안해 내고, 그것을 팀원들에게 공유함으로써 프로젝트 전체 성능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지 스스로 고민하고 개선시키는 태도를 가지고 사이버다임의 많은 고객사들을 200% 만족시키는 개발자가 되겠습니다.

3. 역량 2) 변화에 대응하다

[새로운 프레임워크 도입을 주도하며 팀의 방향을 바꾸다]

개발자 취업준비생을 위한 SNS 프로젝트에서 회원 기능을 맡아 Spring Security를 활용해 토큰 기반 인증/인가와 OAuth2.0을 구현했습니다. 그런데 Spring Security 6.0 버전이 출시되면서 기존의 WebSecurityConfigurerAdapter 방식이 사라지고 함수형 설정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팀원들은 기존 방식에 익숙했고, 참고할 자료도 부족했기에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는 것에 부담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보안 특성상 코드 취약점이 금세 생기기 때문에 새 버전이 좋을 거라고 판단하여 팀에 제안했습니다.

우선 Spring Security의 원리를 학습한 후, 새로운 방식과 기존 방식의 차이를 분석하여 팀원들에게 문서로 정리해 공유했습니다. 또한 deprecated된 부분과 비교하며 코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Java 함수형 문법은 '모던 자바 인 액션'을 참고하여 학습하며 함수형 코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그 결과, 기존보다 보안성이 강화된 인증/인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습니다. 특히 Github 소셜 로그인을 통해 게시글 자동 커밋 기능까지 완성하며 프로젝트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변화에 단순히 적응하는 것을 넘어,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주도적인 자세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변화 속에서도 주도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가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4. 역량 3) 스스로 도전하다

[문제 해결 능력 - 꼬리를 무는 문제들을 해결하다]

개발자의 가장 중요한 역량 중 하나는 문제 해결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야구 스트리밍 서비스 프로젝트에서 야구 경기 중 채팅이 급증하는 것을 감지하면, 실시간으로 하이라이트를 생성하는 기능을 개발했습니다. Kafka 토픽 3개에 쌓인 메세지를 5초마다 수집해야 했지만, 매 경기마다 토픽명이 변경되어야 했습니다. @KafkaListener를 사용하게 되면 3개의 토픽을 구독할 수는 있지만, 이미 만들어진 listener container이기 때문에 토픽을 변경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첫 번째로, 15개의 토픽을 각각 하나의 @KafkaListener로 매핑하는 방법을 고려했습니다. 내부 구현이 제공되기 때문에 편리했지만, 비슷한 코드가 반복되고, list 세 개의 카운팅을 안전하게 해줘야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두 번째 방법으로 커스텀 Listener Container를 동적으로 생성하는 방법을 사용했지만, 컨테이너를 stop해줘야 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해당 컨테이너를 Spring이 관리하는 Endpoint Registry에 수동으로 등록함으로써 최종적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우선 공식문서와 Spring Kafka의 jar 내부 코드를 따라가며 @KafkaLister가 어떤 방식으로 동작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작 방식을 참고한 후 커스텀할 부분만 고치며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문제 해결 능력과 더불어 큰 규모의 프로젝트에서 상속과 구현, 수많은 의존 관계들을 파악하면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5. 역량 4) 소통 방식

[문제 해결의 공식 – WHY → HOW → WHO]

원활한 협업을 위해 저는 단순히 문제를 보고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 방법을 찾은 뒤, 이를 팀원들과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과거 AI 공룡 학습 애플리케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회원 인증 과정에서 로그인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적이 있었습니다.

• WHY: 로그를 분석하며 에러 메시지를 확인한 결과, 인증 과정에서 GCP의 Authentication에서 제공하는 ID와 백엔드에서 사용하는 ID 매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문제를 발견했습니다.

• HOW: 같은 기능을 담당하던 모바일 팀원과 협의한 후, GCP의 Authentication에서 사용한 ID를 받아와 백엔드 서버에서 해당 ID의 존재 여부를 체크하는 방식으로 로직을 변경하여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 WHO: 이러한 변경 사항을 백엔드뿐만 아니라 AI팀과 모바일 팀에도 공유하여, 이후 인증 관련 작업을 진행할 때 동일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했습니다.

이처럼 저는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팀원들과 문제 해결 과정을 공유하며 협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식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접근법을 업무에서도 적용하여, 시스템 장애나 성능 이슈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빠르게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며,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력해 신속히 대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