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기

WHO

[다양한 경험]

프론트엔드 개발자, 대학 댄스 동아리, 방탈출카페 알바, 구립도서관 사서, 프로그래밍 튜터, 축제 크리에이터, 직장인 극단, 프리랜서 콘텐츠 제작자, 교육사업 PM까지.

20대 동안 제가 해온 일들입니다. 재밌어보이는 것도 많고 하고싶은 일들도 많아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다소 일관적이지 않지만, 이런 경험들 덕분에 어느 환경에서나 빠르게 적응하고 어떤 사람들과도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친화력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성장과 재능]

고등학교 시절, ‘사업을 한다면 어떤 아이템으로 하겠는가?’라는 주제로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음식, 물건 등 물질적인 아이템을 고민하던 친구들 사이에서 저는 ‘사람의 재능’을 팔겠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재능은 그 범위의 넓이와 높이에 한계가 없습니다.

그 어떤 것도 누군가의 재능이 될 수 있고, 누구나 본인의 재능을 나누어줄 수 있습니다.

사소하더라도 서로 나누고 배우며 교류하는 과정을 통해 타인뿐 아니라 자신도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WHY

[교육, 그 이상을 넘어]

고등학교에서 문과 공부를 했던 제게 컴퓨터공학 공부는 쉽지 않았습니다.

수학, 프로그래밍 이론도 어려웠으나, 더 어려웠던 것은 실제 결과물을 내는 프로젝트였습니다.

개인 프로젝트 경험도 없던 터라, 막막했던 제게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은 학교 밖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정보 습득으로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이들에게도 이와 같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어 교육사업 PM으로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설계하고, 수강생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열정 있는 수강생들과 끊임없이 교류해왔습니다.

교육사업 PM으로 일하는 것은 힘들면서도 즐거웠고, 제게 많은 배움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아쉬웠습니다.

온라인 환경의 정부 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여러 제약 사항이 있었고 비교적 대상 및 범위가 한정적입니다. 

지금의 교육을 넘어 더 많은 사람들과 더 넓은 범위의 지식을 공유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공유의 가치를 잘 알고 있기에, 사람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적합한 콘텐츠를 고민하여 더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합니다.